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짜릿한 손맛! 갑오징어와 쭈꾸미 낚시 포인트

    가을은 낚시의 계절이죠! 선선한 바람과 함께 드넓은 바다에서 즐기는 낚시는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큰 활력을 선사해 줍니다. 특히 갑오징어와 쭈꾸미는 낚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매력적인 어종인데요. 오늘은 이 귀한 손님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와 장소를 꼼꼼히 파헤쳐 보겠습니다!

     

    굵은 씨알이 기다리는, 갑오징어 낚시!

    갑오징어 낚시 시즌은 크게 두 번 찾아옵니다.

    • 봄 시즌 (2월~4월): 이 시기는 갑오징어 낚시의 ‘피크 시즌’으로 불리며, 특히 3월에는 대물 갑오징어를 낚을 기회가 많습니다 .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나오는 시기라 비교적 얕은 수심에서도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.
    • 가을 시즌 (9월~11월): 저희가 지금 맞이하고 있는 가을은 갑오징어 낚시의 또 다른 황금기입니다! 특히 굵은 씨알의 갑오징어를 만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지요 . 살이 오르고 먹물도 가득해 맛도 최고인 시기랍니다.

     

    갑오징어 낚시 명당

    • 갑오징어는 서해에서 특히 잘 잡히는 어종인데요. 다음과 같은 곳들을 눈여겨보세요.
    • 서해안 (모래 바닥 & 암초 주변): 갑오징어는 모래를 파서 먹이를 찾기 때문에 모래 바닥을 선호합니다. 해초가 나 있는 암초 주변의 모래 바닥은 갑오징어 낚시의 최고의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.
    • 수심 깊은 곳 & 방파제: 선박 왕래가 잦은 물골, 제방 주변과 같이 수심이 깊은 장소나 어시장 근처의 방파제도 좋은 포인트로 꼽힙니다.
    • 밤낚시 팁: 어두운 밤이 되면 밝은 불빛이 있는 곳으로 모이는 습성이 있으므로, 집어등을 이용하거나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낚시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.
      동해/남해/제주도: 동해와 남해에서는 암반이 있는 지역에서 잘 낚이며, 4~5년 전부터는 제주도 북부의 수심 100m 부근에서도 갑오징어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.

     

    쭈꾸미 낚시 명당

    쭈꾸미 낚시는 주로 가을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집니다.

    가을 시즌 (9월~11월): 지금! 바로 쭈꾸미 낚시를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. 9월은 쭈꾸미 낚시가 절정에 달하는 시기로, 많은 낚시꾼들이 이때를 손꼽아 기다리죠 . 쭈꾸미는 서해 전역에서 가을에 풍성하게 잡히는 대표적인 어종입니다.

     

    쭈꾸미 낚시 포인트

    • 서해안: 쭈꾸미는 주로 서해안에서 많이 잡히는데요, 특히 안면도 지역은 쭈꾸미 낚시로 유명하며 많은 출조 배들이 오고 가는 곳입니다 . 서해안의 방파제나 갯바위에서도 워킹 낚시로 쭈꾸미를 잡을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습니다.

     

    성공적인 조과를 위한 추가 팁

    • 물때를 확인하세요: 서해 낚시에서는 ‘물때’가 매우 중요합니다. 물때표를 보고 물 흐름이 느린 ‘조금 물때’ (10물, 11물, 12물, 13물, 1물, 2물, 3물)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. 특히 쭈꾸미와 갑오징어는 물살이 너무 빠르면 잡기 어렵기 때문에 물 흐름이 비교적 느린 조금 전후 물때가 유리하다고 합니다.
    • 적절한 채비: 쭈꾸미와 갑오징어 낚시에는 ‘에기’라는 가짜 미끼(새우나 오징어 모형)를 주로 사용합니다 . 낚싯대를 이용해 바닥을 긁듯이 끌어주거나 가볍게 고패질을 하여 갑오징어와 쭈꾸미를 유혹합니다.
    • 보관 팁 (갑오징어): 만약 많은 갑오징어를 잡으셨다면, 신선하게 보관하는 팁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. 잡은 갑오징어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얼음이 채워진 아이스박스에 보관하세요. 집으로 가져와서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누어 냉동 보관하면 오래도록 맛볼 수 있습니다. 냉동 시에는 마르지 않도록 물에 적셔 다시 얼리거나 랩, 봉지 등으로 싸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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